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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스와 가짜뉴스의 범위

출처: 양정애 (2019.05.25). 일반 시민들이 생각하는 ‘뉴스’와 ‘가짜뉴스’.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 이슈, 5(1), https://www.kpf.or.kr/front/research/issueDetail.do

 

■ 조사목적: 일반 시민이 갖고 있는 뉴스와 가짜뉴스에 대한 범위 및 기준 확인

 - 뉴스와 유사한 시사적 정보 콘텐츠의 증가, 각종 생활정보를 다룬 언론보도의 비중 증가, 생산자의 다양화 등 급격한 미디어 환경의 변화는 사람들이 인식하는 뉴스의 범위와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고 있음. 이에 사람들이 인식하는 뉴스의 범위 및 기준 확인 필요

 - 가짜뉴스 용어가 자주 사용됨에 따라 무엇을 가짜뉴스라고 생각하는지 범위와 기준 확인 필요 

 

■ 조사개요:  (대상) 성인남녀 1,200명, (방법) 온라인조사, (주관)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 , (실시일) 2019년2월

 

■ 조사결과: 뉴스에 대한 인식

 - 언론보도(정치/경제/사회/국제, 문화/예술, 연예/스포츠, 생활정보)는 뉴스라는 인식이 상대적으로 높음.

 - 사설/칼럼, 유명인의 글을 기사화한 언론보도, SNS 등의 시사적 콘텐츠는 뉴스라는 인식은 상대적으로 낮음. 

 - 해당 콘텐츠를 이용할수록 해당 콘텐츠를 뉴스로 인식하는 비율이 높음. 

 - 평소 가장 즐겨 이용하는 정보는 정치/경제/사회/국제 관련 언론보도(52.4%), 생활정보 언론보도(16.8%), 연예/스포츠 언론보도(15.9%) 순이며, 나머지는 0.3~4.3%사이로 낮았음. 모두 이용하지 않음은 3.0% 존재. 

 - 뉴스에서 가장 본질적인 요소는 내용의 사실성(72.9%)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고, 다음으로 내용의 정보성/유용성(14.7%) 순임.

 

 

■ 조사결과: 가짜뉴스에 대한 인식

 - 각 항목에 대하여 가짜뉴스라고 생각한다는 응답은 메신저 등을 통해 유포되는 속칭 찌라시(92.8%), 뉴스기사 형식을 띈 조작된 콘텐츠(92.0%), 언론보도 중 사실확인 부족으로 생기는 오보(89.6%), 선정적 제목을 붙인 낚시성 기사(87.2%) 클릭수 높이기 위해 짜집기하거나 동일 내용을 반복 게재하는 기사(86.8%), SNS 등에 올라온 내용을 확인없이 그대로 전재한 기사(85.9%), 한쪽 입장만 혹은 전체 사건 중 일부분만 전달하는 편파적 기사(81.4%), 특정 제품/업체를 홍보하는 내용을 담은 광고성 기사(75.3%) 순임. 

 - 가장 유해하다고 생각하는 콘텐츠는 " 언론보도 중 사실확인 부족으로 생기는 오보(24.0%)",  "뉴스기사 형식을 띈 조작된 콘텐츠(23.3%)", "메신저 등을 통해 유포되는 속칭 찌라시(19.4%)" 순으로 나타남. 

 - 가짜뉴스에서 가장 핵심적이라고 생각하는 요소는 "정치적 의도성(38.3%)", "비사실성(28.4%)" 순으로 나타남.